화재경보기 끄는법, 오작동 원인, 빨간불, 건전지 교체, 배터리, 담배, 설치 방법 총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화재경보기 끄는 법(끄는 방법), 오작동 원인, 빨간불이 들어왔을 때, 건전지 교체(배터리 교체), 담배 또는 전자담배 감지, 설치 방법에 대한 내용을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글을 통해 화재경보기와 관련된 여러 가지 내용들을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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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경보기(또는 화재감지기)란?

화재경보기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해당 상황을 즉시 알려주는 장치입니다.

발신기, 수신기, 음향경보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하면, 감지기(자동 또는 수동)에서 화재 신호를 수신기에 보내어 음향경보기를 통해 알려줍니다.

화재경보기는 주로 사람이 항상 상주하고 있는 공간에 설치되어 화재 경보를 즉시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런 공간으로는 방재실이나 수위실 등이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안방, 거실 등에 화재경보기를 설치하여 화재 발생 시 즉시 대응해야 합니다. 요즘 사는 아파트는 거의 100% 화재감지기가 설치되어 있다고 해도 무방하겠습니다.

화재경보기의 종류

화재경보기의 종류로는 연기감지기, 가스화재경보기, 광전식 감지기가 있습니다.

ㆍ연기감지기: 공기 중의 연기를 감지하여 화재 경보를 작동시킵니다.

ㆍ가스화재경보기: 가스 누설 시 자동으로 경보를 작동시킵니다.

ㆍ광전식 감지기: 화재 연기가 빛을 차단할 시 화재라 인식하고 경보를 작동시킵니다.

화재경보기 끄는법, 끄는 방법

화재경보기를 끄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주경종 정지: 주경종(벨)을 정지합니다.(SW1 스위치)

2. 지구 경종 정지: 주경종을 제외한 나머지 지구 경종을 정지합니다.(지구경종 스위치)

여기서 주경종이란, 수신기 화재 수신기 바로 옆에 설치된 경종을 뜻합니다. 지구경종은 화재 수신기 옆에 있는 주경종을 제외한 나머지 '지구(=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경종을 뜻합니다. 보통 발신기 안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화재경보기를 멈춘 후에는 복구 버튼을 누르지 않아야 합니다. 우선 시끄러우니 멈춰놓은 후 반드시 각 지구(지역) 별로 화재 발생여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호를 받았다면, 해당 층의 모든 방을 열어 화재 감지기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때 화재 감지기의 빨간 불이 켜져 있다면, 그 부분은 화재가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화재경보기 오작동 원인

대부분의 화재경보기의 오작동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담배 연기 또는 먼지

화재경보기 센서를 흐릴 수 있어서 오작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먼지 또한 세밀한 경보기의 작동을 방해하므로 화재경보기 센서의 주기적인 청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2. 습기

습기가 화재경보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오작동이 더욱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습도가 85% 이상일 때 센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기기의 노후화 또는 저성능의 화재경보기 설치

화재경보기가 노후화되어 관리가 힘들거나, 화재경보기 자체가 성능이 좋지 않은 경우(저렴한 가격의 화재경보기와 그 에 맞는 저렴한 성능)에는 오작동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4. 실내 온도의 급격한 상승

화재경보기가 일정 온도 이상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되기 때문에, 실내 온도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환경에서는 오작동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오작동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수리 또는 교체해야 합니다.

오작동이 발생하지 않아도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점검하여야 화재경보기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화재경보기 빨간불?

화재경보기에 빨간불이 들어왔다는 것은, 화재경보기 판단하에 화재가 발생했음을 알리고 있는 것입니다.

현장확인이 가능하거나 화재가 발생했음을 인지할 수 있는 경우, 즉시 119에 신고를 하고 나서 초기진화 작업을 진행합니다.

만일 오작동이라면 해당 화재감지기를 찾아서 오작동의 이유를 확인해야 합니다.

연기감지기의 경우, 연기를 감지(화재 감지)할 때 빨간불이 들어오며 소리도 함께 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현대식 아파트의 거의 모든 세대에 연기감지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일정 시간마다 빨간불이 들어왔다가 꺼졌다가 하는 경우는 현재 연기감지기가 정상작동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오히려 이 경우에는 빨간불이 깜빡이지 않는다면 배터리가 다되었다는 신호이므로 건전지 또는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겠습니다.

화재경보기 건전지 교체

화재경보기의 건전지는 대략 6개월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1년에 2번 정도는 교체해야 한다는 얘기죠.

하지만, 혹자는 6개월이 아니라 3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화재경보기의 방전을 방지하기 위함임을 알 수 있습니다.

화재경보기의 건전지를 교체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먼저 감지기의 베이스를 제거합니다. 화재경보기의 뒷면이며, 건전지가 있는 곳입니다.
2. 이후, 건전지 커버를 엽니다. 이는 건전지를 보호하고 있는 케이스를 의미합니다.
3. 새로운 건전지를 연결선에 연결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연결선의 +- 부위를 정확하게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4. 마지막으로, 천정면에 피스(나사)로 다시 고정시킵니다. 이렇게 하면 화재경보기가 다시 작동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