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보 / / 2023. 9. 20. 04:19

역행자 확장판 리뷰(Review)│솔직하고도 개인적인 역행자 개정판 후기

목차

    일상생활에서 뇌리에 남는 '역행자' 책 추천을 3번 받게 됩니다.

    1. 평소 즐겨 찾는 유튜브 채널의 너나위와 자청의 인터뷰영상

    2. 주변 지인의 추천

    3. 서점의 베스트셀러 코너

     

    역행자를 주변에서 추천하기에, 어떤 책이지? 하고 궁금하기도 했고, 너나위님이 추천하시는 이유에 무언가 인사이트(Insight)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긴 했었습니다.

    그러던 차 우연히 서점에 들르게 되어 결국 구매 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역행자를 읽어보고 적는 솔직하고도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이 후기는 먼 훗날 저 스스로 다시 읽어보고 마음을 다잡고자 하는 의도도 포함되어 있는 글입니다.

     

    개인적인 독후감이기에 반말을 사용 한 점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쿨럭.)

     

     

     

     
     

    목차

    역행자?

    역행자 목차별 개인적인 리뷰와 후기

    마무리

     

    역행자?

     

     

     

    '역행자'는 자청(자수성가 청년의 줄임말)님의 자수성가 스토리가 담겨있는 책으로, '경제적 자유'에 대해 서술한 책이다.

    30대 초반에 큰돈을 벌어 월 1억의 '자동화 수익'을 완성하였으며, 자칭 '무자본 연쇄창업마'라고 책 앞쪽 날개부분에 소개할 만큼 창업에 열정적인 모습이다.

     

    역행자 도서는 1년만에 40만 부가 팔렸고, 현재도 여러 서점의 베스트셀러 코너에 자리 잡고 있다.

    본인 입으로 하위인생이었다는 그가 어떻게 자수성가 할 수 있었는지, 인생의 공략집이 무엇인지 또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비즈니스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역행자 표지 (직접 찍은 사진)


    역행자 목차 별 개인적인 리뷰와 후기

     

     

     

    확장판 서문

    역행자와 순리자의 두 부류로 나누고, 5%의 사람만이 역행자라 정의한다.
    순리자는 타고난 운명대로 사는 사람, 역행자는 그 반대인 타고난 운명대로 살지 않고 역행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역행자의 능력을 가져야만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이 경제적 자유를 토대로 인생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인생의 자유란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자청이 우리에게 역행자라는 책을 통해 전달하고 싶어 하는 인생의 자유는

    '돈과 시간을 바꾸지 않을 자유'라고 보았다.

    나와같은 일반적인 샐러리맨들은 시간과 돈을 교환하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시간과 돈을 교환하고 있다는 자각을 못하는 사람/ 자각을 하고 있지만 그냥 살아가는 사람은 순리자의 범주에 들 것이고,

    자각을 하고 변화를 꿈꾸며 실제로 행동에 옮기는 사람을 자청은 '역행자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으로 보고 있으며 이 역행자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반드시 경제/정신/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는 자청 본인만의 믿음이 있는 것 같다.


    Chapter 1 나는 어떻게 경제적 자유에 이르게 되었나

    벼락치기 밤샘을 했지만 중3때 반에서 35등을 하던 자청.
    19살 때 까지 게임만 하며 살았던 그가 도서관에서 읽은 인문학책을 통해 경청과 공감의 방법을 이해하고 주변사람에게 적용하게 되며 인생이 바뀌게 된다.

    이 대목에서, 글쎄?

    '경청과 공감만 한다고 해서 본인에게 살갑게 굴지 않던 사람들의 태도가 바뀔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존재는 그리 단순한 존재라 생각지 않는다.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책 읽기와 글쓰기를 했다.
    자청 본인은 하루 2시간 책읽기와 글쓰기를 하여 22법칙을 만들었다.
    하루 2시간 책읽기와 하루 2시간 글쓰기.

    후에 나오는 자청과 친구분의 이별상담업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나는 배우고 성장하고 싶기에 22법칙을 따르기로 마음먹었다.

     

    현재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글쓰기는 2시간 이상씩 한 것이 얼마 되지 않았고 책 읽기는 하루 2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역행자를 다 읽은 후 새로 읽고있는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책을 조금 더 열심히 읽어야겠다는 생각과 반성을 하게 된다.

     

    서른 하나에 아무 일 하지 않아도 매월 5천만 원 버는 구조를 만들었다.

    월 5천만원 버는 구조.

    즉, 자동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말인데.

    이 대목에서 콘텐츠 소비자가 되기보다는 콘텐츠 생산자가 되어야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


    Chapter 2 역행자 1단계_자의식 해체

    인간은 유전자적 본성과 환경의 지배를 받으므로, 자유의지라 할 수 없다.
    자의식이 인간을 해친다.

    자청이 주장하고 있는 자의식 해체. 나는 '자존심을 버려라'로 해석했다.

    자존심을 내세우면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내용으로 해석했다.

     

    그렇다면 나는? 나는 해당되지 않을까?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나는 자의식이 약한 편 인 것 같다.

    자의식의 강도를 "매우 높음/높음/보통/낮음/매우 낮음"으로 나눌 수 있다면,  나는 '낮음'에 해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글을 적으면서 웃긴 건, '내가 자의식이 낮으므로 자의식 해체에 문제없음'이라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자의식을 해체하지 못해서 나온 반응이 아닐까 의심이 된다는 것이다.


    Chapter 3 역행자 2단계_정체성 만들기

    돈을 벌기로 결심한 계기가 필요하다. 본인을 한계의 틀에 가두는 모든 것을 깨버려야 한다.
    안주하지 않기 위해 새로운 환경의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만들었다.

    개인적으로, '돈을 벌어야겠다' 결심한 계기는 누구에게나 있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그런 계기가 있었다.

    다만, 받아들임의 상대적 강도 차이가 존재하며, 이를 실행에 옮기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로 나눌 수 있다는 것을 안다.

     

    나는 실행에 옮기지 못한 채 수십 년을 살아왔다.

    하지만, 이 블로그에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의 나는?

    여태까지 살아왔던 나의 모습과는 다르게 조금씩 조심스레 실행하고 있다.

     

    "그렇다면, 역행자 서적을 읽었기 때문에 생긴 변화인가?"라는 질문을 한다면, 그렇지는 않다고 대답하겠다.


    Chapter 4 역행자 3단계_유전자 오작동 극복

    왜 사람들은 결심만 하고 시작하지 못할까?
    '인간은 새로운 도전을 꺼리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다.
    유전자가 오작동하는 것이다.

    자청은 유튜브를 시작했던 것이 유전자 오작동을 극복한 것이라고 했다.

    인간은 새로운 도전을 꺼리도록 진화했다는 점은 100% 동의할 수 있다.

     

    단적으로, 운전을 할 때 여지없이 나의 유전자 오작동을 느낄 수 있다.

    내비게이션이 최단거리의 명쾌한 길을 제안할 때 웬만하면 알던 길로만 간다.

    그리 가는 길이 심적으로 편하기 때문이다.

    '심적으로 편하다 = 유전자가 새로운 도전을 꺼리도록 느끼게 만든다'에서 이미 인정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 책을 읽은 후 유전자 오작동을 극복한 것일까?

     

    이 경우는 아니다.

    새로운 파이프라인에 대한 갈망이 있었으나 적극적으로 실천할 방안이나 대안을 찾지 못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적극적으로 임하려 하고, 부족한 점이 많지만 보완하고 있다.


    Chapter 5 역행자 4단계_뇌 자동화

    뇌 최적화:  책 읽기와 글쓰기
    최 자동화:  뇌 최적화를 통한 자동적인 지능발달

    뇌 최적화? 뇌 자동화?

    자청은 실제로 IQ테스트를 꾸준히 한 것으로 보이는데, IQ가 꾸준히 올라갔다고 주장한다.

    IQ는 타고난 것 아닌가? IQ도 성장을 할 수 있나?

    이런 방법을 미리 알았다면, 실행해 보려 노력했을 것이다.

     

    나에게 과연 적용이 될까?

    22법칙을 지속해서 실천한다면, 언젠가는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직은 잘 모르겠다.)


    Chapter 6 역행자 5단계_역행자의 지식

    현대사회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사람일수록 부를 얻게 되어있다.
    역행자는 1을 받으면 2를 주는 기버(Giver)다.
    역행자는 확률에 베팅한다.
    타이탄의 도구를 조합하라.
    메타인지력을 높여라.
    실행력 레벨을 높여라.

    개인적으로 이 챕터 6에서 얻은 것이 많다.

     

    나는 이미 이 기버(Giver) 이론을 알고 있는 사람이었고, 내가 기버라 생각해 왔다.

    내가 매쳐(Matcher)나 테이커(Taker)는 아니라는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자청이 언급한 기버를 보며 나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었다.

    이를테면, 밥 먹은 후 디저트를 나눠주는 동료가 옆에 있었고 또 다른 동료는 본인의 농장에서 재배한 상추를 가져와 함께 나눠먹은 적도 있었다.

    그런데 내가 그들을 위해 해준 것이 있는지 생각해 보니 딱히 떠오르지 않았다.

    그렇다. 나는 기버는 아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매쳐(Matcher)인가?

    매쳐는 적어도 받은 만큼은 돌려준다. 1:1 물물교환 정도는 해준다는 말이다.

     

    여기서 또 다른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내가 바로 테이커(Taker)인가?

     

    내가 기버라 생각하며 생활하는 것과, 주변이 생각하는 나에 대한 판단은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다음날 시장에서 사 왔던 옛날 과자를 동료의 후식을 위해 준비하여 출근하게 된다.

     

    자청의 책으로 인해 내 삶이 좋은 방향으로 약간의, 조금의 변화가 생겼음을 알 수 있었다.

    이 변화가 나비효과가 되어 내가 살아갈 삶을 조금 더 원활하게 해 줄까?

    10년이나 20년이 지난 후 되돌아볼 예정이다.


    Chapter 7 역행자 6단계_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남을 편하게, 행복하게 해 준다면 당신은 돈을 벌 수 있다.

    남을 편하게, 행복하게 해 준다면 돈을 벌 수 있다고?

    뜬구름 잡는 뻔한 문구 아닌가?

    혹자는 충분히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다.

     

    글쎄, 나는 조금은 다르게 받아들였다.

    남을 편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면 돈을 벌 수 있다 생각한다.

    블로그 활동을 하는 것, 이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이 저 문구에 대한 공감을 할 수 있는 도구가 되었다.


    Chapter 8 역행자 7단계_역행자의 쳇바퀴

    돌을 굴리는 형벌을 무한히 수행해야 하는 시시포스.
    그 형벌을 즐겁게 수행할 수 있어야 역행자다.
    상황 탓, 환경 탓, 남 탓하는 것은 순리자다.

    이쯤 읽었을 때, 고민을 하게 되었다.

    초기5천만 원의 자동화 수익을 달성 한 자청 정도 되었을 때 나라면 안주하지 않았을까?

    왜 정체성을 만들어가며 환경적으로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성장하려 했을까?

     

    이 물음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은,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이다.

    나 역시 매월 5천만 원의 수익이 들어오는 상황이 되면, 돈에 대한 또 다른 욕심이 더 생기지 않을까?

    적어도 '더 이상은 돈 욕심이 생기지 않는다'의 방향은 아닐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마무리

    개인적으로 다른 것은 차치하더라도, 자청이 19세까지 게임을 많이 했다는 것은 사실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게임을 많이 하고 자랐기에 그의 표현에서 게임적인(?) 뉘앙스를 느낄 수 있었죠.

    이를테면, '+7 역행자의 검'이나, '좀비가 되어 다음 지식을 흡수한다'와 같은 표현입니다.

     

    자청은 많은 사람의 귀감이 될 만한 인물이며, 그 수준에 맞는 책이 출판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독서를 해서 저도 더욱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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